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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만들기 : 브로콜리 닭가슴살 카레를 만들어보자

리뷰/요리

by 낭만로그:) 2020. 3. 1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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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로 인해서, 집에서 요리만 만드는 나날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어서 코로나가 없어져서 자유롭게 나갈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합니다. 오늘은 면역력도 높일 겸, 고기 대신 닭가슴살과 브로콜리를 넣은 카레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준비물은 다음과 같아요. 

"브로콜리 닭가슴살 카레"

카레가루(카레여왕), 감자1개, 브로콜리 1개, 당근 반개, 양파(1개), 닭가슴살 2팩

 

1. 준비물을 잘 늘어놓은 후, 모두 잘 씻는다.

앞서 말씀드린 준비물들을 잘 챙긴 후, 카레를 준비합니다. 저희는 늘 먹던 O뚜기 대신에, 치즈&코코넛 맛이라는 광고에 홀려서 청O원 카레O왕을 써보기로 했어요. 이름을 모자이크 처리한 것은 협찬을 받지 않아서에요. 

그리고 일단은 건강식으로 테마를 잡았기 때문에, 고기 대신에 닭가슴살도 2개 준비해줍니다. 닭가슴살은 전날 정도에 미리 냉장실에서 해동해 주시면 편하게 쓰실 수 있을 거에요. 

 

2. 씻은 재료들을 자신의 취향껏 썬다, 단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주는 게 포인트

재료들을 잘 씻으셨다면, 아래와 같이 썰어줍니다. 브로콜리는 뿌리만 잘 제거하신다면 흐물해지기 때문에 쉽게 조리하실 수 있어요. 나머지 재료들은 깍둑썰기를 해 줍니다. 깍둑썰기를 모르신다면 네모지게 썬다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당근은 당근당근하게, 브로콜리는 콩콩 썰어주고, 양파는 팟팟팟 썰어줍니다(야매요리 톤)

 

3. 양파, 당근, 감자는 먼저 익힌다. 기름은 반스푼 정도 둘러주세요.

이제 익지 않는 것들을 넣고 익혀줍니다. 냄비에 먼저 기름을 한스푼 정도 둘러주고 볶으시면 되어요. 저희는 고기가 익은 것(닭가슴살 훈제)였기 때문에 맨 나중에 넣었어요. 다른 고기를 쓰실 분들은 좀더 다른 타이밍에 넣으셔도 무관할 것 같아요. 

달달 볶으시면 됩니다. 가급적 나무 주걱을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냄비는 소중하니까요.

 

4. 집에 양파 베이스가 있다면, 양파 베이스 등 넣어주셔도 좋아요(옵션)

양파베이스를 만들어 둔 것이 있어서 감칠맛을 위해서 넣어 주었답니다. 양파베이스 만들기는 따로 블로그에 정리할 예정이에요. 모든 음식에 잘 어울리더라구요.

 

5. 어느정도 익었다면, 물을 500ml정도 넣고, 푹 끓여준 후 카레가루를 투하합니다. 

야채가 어느정도 익어간다면, 고기도 넣으셨을 것이구요. 물 500ml 을 넣고 더 푹 끓여줍니다. 10여분 정도 끓여주셔서 야채가 적당히 흐물해진다면, 이때 메인인 카레가루, 즉 카레ㅇ왕의 기본 소스를 준비, 넣어 주세요. 

익은 야채탕(?)에 쭉 부어줍니다. 카레가루가 과립형태라 사용하기도 편하고, 물에도 잘 풀어지네요. 냄새는 기존 카레와 비슷했습니다. 기호에 따라 강황가루를 추가해서 드셔도 좋을 듯 했어요.

카레가루를 부으신 후에는 휙휙, 뭉치거나 냄비벽에 붙지 않게 잘 저어줍니다

 

5. 2번째 파우더를 넣고 끓입니다. 눌어붙지 않게 중~약불에서 계속 저어주세요

어느정도 끓이신 후에, 치즈 파우더를 부어줍니다. 취향대로 조절하라고 되어 있지만 가게에서 파는 코코넛처럼 걸쭉하거나 느끼한 수준은 아니라서, 전부 부어주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저희는 다 넣었어요.

역시 가루형태라서 부으신 후 휙휙 저어주시면 됩니다. 냄비를 요리중에 찍어서 벽에 튄 것은 정리를 깔끔하게 못했네요. 부끄러워라....

이제 어느정도 더 끓여 주시면 짠. 닭가슴살 카레가 완성되었습니다. 기호에 따라 물을 더 넣으시거나 하셔도 좋을 듯 해요. 브로콜리의 식감도 생각했던 것보다는 맛이 좋았습니다. 

"브로콜리 닭가슴살 카레, 완성"

오늘은 이렇게 닭가슴살 브로콜리 요리 후기를 올려 보았어요. 저의 요리를 잘 보셨거나 도움이 되셨다면, 따뜻한 답글도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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