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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네스트호텔 : 호캉스 대만족 후기

나들이/여행

by 낭만로그:) 2020. 2. 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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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네스트호텔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외출을 삼가하다가 답답함을 풀기위해 과감하게 인천 네스트 호텔 호캉스를 다녀왔습니다. 인천이 서울에서 가깝기도 하고 바다도 구경할 수 있고 딱 최적의 위치더라구요. 여러 호텔을 알아보다가 가격과 저희의 니즈가 충족될만한 호텔인 인천 네스트호텔을 선택하였습니다.

 

 

외관도 깔끔하고 호텔 앞 바다뷰가 아주 좋았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1:30분쯤이였는데요. 딱 1시 30분에 얼리체크인 접수를 받았습니다. 

 

 

휴대폰 번호를 등록해놓으면 2시 15분부터 대기순서대로 체크인이 가능하답니다. 

 

 

1층에는 로비와 조식 식당과 라운지가 있었는데요. 아주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바다쪽은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뷰를 보기에도 좋았습니다.

 

 

 

체크인 접수를하고 마냥 기다리기는 지루해서 잠깐 사이를 이용하여 라운지로 갔습니다. 네스트 호텔 1층에 위치한 쿤스트 라운지입니다.

 

 

쿤스트 라운지 앞에 전시되어 있는 케이크와 빵을 비롯한 디저트 종류입니다. 센스있게 꽃다발도 같이 있더라구요. 호텔 라운지는 가격이 비쌀 것 같았지만 디저트 종류는 가격이 저렴하더라구요. 부담없이 이용하셔도 될 듯해요.

 

 

간단하게 크루아상 하나와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크루아상이 3,800원 아메리카노가 7,000원이였어요. 간단하게 먹으려고 하나만 주문했답니다. 이렇게 먹으니 딱 체크인 시간이 되더라구요.

 

 

인천 네스트호텔 쿤스트 라운지에서는 저녁에는 바(bar)로 운영되네요. 한쪽 벽면에 술이 가득 진열되어 있었고, 각종 식사 메뉴도 팔고 있었어요.

 

 

체크인을 하고 안내데스크 같은 곳에서 마스크와 진통제 하나를 받았답니다. 네스트 호텔에서는 마스크와 각종 상비약을 무료로 제공해주더라구요. 상비약 제공 뿐만아니라 코로나 바이러스 대비로 층마다 손소독제와 에탄올 소독제를 곳곳에 준비해놓아서 마음이 놓였어요.

 

저희는 스탠다드 더블 바다뷰를 예약을 했답니다. 저희가 예약할때는 주말(토) 조식 포함 가격으로 288,000원으로 이용을 했습니다. 스탠다드 룸이여서 좁진 않을 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넓더라구요. 내부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한쪽 편에 컵과 전기포트, 얼음통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특이하게도 인천 네스트호텔에서는 층 로비 중앙 쪽 룸에 탈수기와 제빙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제빙기에서 얼음을 받을 수 있더라구요. 보통 다른 호텔을 이용하면 편의점에서 얼음을 따로 사왔어야 했는데, 따로 구입해도 되지 않았어요. 저녁에 챙겨온 와인을 얼음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각종 티와 함께 무료 생수 2병이 함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티 종류도 다른 호텔보다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어요. 머들러도 함께 있었답니다. 소소하게 신경을 쓴 부분이 보이니까 더 만족하게 되더라구요.

 

 

아래 쪽 서랍을 열면 미니바가 준비되어 있는데, 저희는 따로 장을 봐서 먹었답니다. 아무래도 호텔 미니바에서 먹으면 가격이 좀 부담되니까요.

 

 

화장실 어메니티도 잘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둘이서 충분히 쓰고도 남을 양이예요. 손을 닦을 수 있는 수건까지 마련되어 있었어요. 두바이 콘래드 호텔을 방문했을때도 손닦는 수건이 있어서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네스트 호텔에서도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신경쓴 것 같아요.

 

 

침구도 아주 깔끔했답니다. 초콜렛도 함께 주시고 관리자 성함까지 서명되어 있어서 안심되었답니다.

 

 

 

침대 옆 한켠에는 책상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안내문도 여러 국가 언어로 두껍게 자세하게 적혀진 책자로 준비되어 있었구요. 각종 휴대폰 및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젠더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침대 맞은편으로 티비도 있었구요.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었고,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 필요한 것들이 딱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가장 만족한 바다 뷰입니다. 탁 트인 전망 때문에 호캉스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가격을 더 내더라도 바다뷰를 이용하는 이유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층 중앙센터 근처 룸에서 받아온 얼음에 준비해온 와인과 안주를 먹으며 저녁 야식타임을 가졌습니다. 호캉스라면 요런 야식타임도 빼놓을 수 없겠죠. 배가 불러도 꼭 먹어야 한답니다. ㅎㅎ

 

 

아침에 눈을 뜨니 밤새 눈이 왔더라구요. 전날 날씨가 따뜻했던 터라 눈이 오니 참 신기하더라구요. 집에 가는 길은 빙판이라 위험할 수도 있겠지만 아침에 보는 눈 쌓인 뷰는 더 예뻤답니다.

 

 

 

눈이 쌓이니 더 운치가 있어보이죠?

 

 

발코니로 나와서 보니 좌우로 뷰가 더 넓게 펼쳐져 보였습니다. 멀리 섬도 보이고 둥둥 떠있는 배도 보이고 좋았네요. 탁트인 시야로 마음까지 탁 트였답니다.

 

 

네스트 호텔 아래에는 인피니트 풀도 보였네요. 겨울이라 그런지 사람은 없었어요. 수영장에서 보이는 뷰도 참 예쁠텐데, 다음 여름을 기약해야 겠어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보낸 호캉스를 마무리 했답니다. 참 네스트호텔 3층에는 사우나와 휘트니스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사우나를 저녁, 아침에 이용했었는데요. 클렌징오일을 챙겨가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클렌징 크림과 각종 로션, 수건 모두모두 구비되어 있어서, 더 필요한 것 없이 사우나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오고싶은 호텔이었습니다. 가성비 굿굿한 호텔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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