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넘치는 포천 아트밸리에 다녀왔습니다. 포천 아트밸리는 크게 세가지로 관광포인트가 나누어져 있어요. 모노레일 체험, 천문과학관, 천주호 관람까지 보시면 된답니다.
겨울 주말이라 그런지 주차장에 사람이 많지 않았답니다. 1월쯤 주말에 오셔도 교통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희는 1주차장에 주차를 했답니다. 아트밸리로 올라가는 초입부터 5주차장까지 있는 걸 봤었네요.
포천 아트밸리 입장시간
매일 09:00 - 22:00입장마감-20:00(동계21:00시까지/입장마감 19:00)
월요일 09:00 - 19:00입장마감-18:00
자녀들과 함께오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유모차도 무료대여가 가능하세요. 휠체어 유모차 무료대여소가 있었습니다.
포천 아트밸리 입장권 및 모노레일 운임표입니다.
입장권 : 어른 :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1,500원
모노레일 : 어른 : 4,5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2,500원(왕복기준)
안내소에서 표를 끊고 올라가시면 오른쪽편에 모노레일 승차장이 있습니다. 저희(성인2명)는 입장권과 편도 모노레일 편도권을 끊어서 17,000원은 지불하였습니다. 이용료가 저렴한 편은 아니네요.아트밸리 안에서 사용가능한 포천사랑상품권을 1,000원 X 2매 받아서 2,000원을 주셨어요. 매점 혹은 카페에서 사용가능합니다.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모노레일이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이 곳 모노레일은 한대가 왕복하며 운행한다고 해요.
모노레일 탑승장에서 표를 제시하고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앉을 자리가 있긴하지만 자리가 다 차고 나면 서서 가야해요. 5 - 10분 짧은 거리이니 그리 불편하진 않았어요.
겨울이라서 풍경이 많이 예쁘진 않았어요. 봄이나 여름이 되면 참 예쁘겠네요.
모노레일에 내리자마자 천문과학관에 들렀어요. 꼭 어린아이가 된 기분이였네요. 천문과학관은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답니다. 3층에서 하는 천체투영실 영상 관람은 1층에서 예약하고 가시면 됩니다. 저희는 패스했어요.
어릴적 과학시간에 배우던 것들이네요. 기억이 새록새록 나기도 했어요.
망원경의 종류가 다양하네요.
실제 운석 만지면 행운이 온다고 하네요. 냄새가 난다는 후기가 있어서 손가락으로 살짝 건드려봤어요. 그닥 냄새는 안났어요.
석질운석, 철질운석이라는 것도 보았어요. 각각 모양이 다르네요.
나오다가 발견한 안내표지판, 운영시간은 참고해주세요.
요즘 인스타에서도 많이 보는 천주호입니다. 인공호수인데요. 사진찍기 참 좋더라구요. 겨울이라 그런지 나무들이 없어서 허전한 감은 있었지만, 커다란 인공호수를 보는 느낌도 새로웠답니다.
폭포가 흐르기도 했어요. 졸졸졸졸 물소리를 따라 오른편으로 폭포가 흘렀어요.
겨울이고 산에 위치해 그런지 꽁꽁 얼어붙은 호수의 모습입니다.
드라마 달의 연인, 푸른바다의 전설, 화유기 등등 많은 드라마의 촬영지가 됐다고 해요. 신기했어요.
경치가 좋아 사진의 배경으로 참 좋은 것 같아요. 한참 사진을 찍다가 이동했답니다.
지나가다 매점에서 포천사랑상품권을 사용했어요. 2,000원짜리 핫바를 사먹었어요.
어릴 때 많이 먹던 그 핫바! 사이좋게 나눠 먹었답니다.
하늘정원으로 올라가는 길. 계단으로 호수 절벽 옆을 지나며 올라갔답니다.
수직 8미터의 돌음계단을 만났어요. 덜덜덜덜 다리가 떨릴 수도 있어요.
계단이 보이지가 않네요. 고소공포증 있으신 분들은 주의! 길지 않아서 그렇게 무섭진 않아요.
난간을 손잡이를 잡고 천천히 내려오면 금방 내려옵니다. 내려오면 끝인줄 알았는데, 한번 더 있어요.
두바퀴씩 두번의 돌음계단을 내려오시면 됩니다.
돌음 계단을 돌고나면 천주호 뒤편으로 나는 길이 있는데요. 이 곳에서 천주호를 마지막으로 감상하면 코스가 거의 끝나갑니다.
마지막으로 아트밸리 안에 위치한 Coffee밸리에 왔습니다. 한바퀴 돌고나니 쉬었다 가고싶더라구요.
아기자기하니 학생때 많이가던 카페의 분위기가 나는 곳이였어요.
커피 가격은 5,000가량이네요. 저렴하진 않았어요. 저희는 카페라떼 한잔을 5,500원에 주문했답니다.
동절기 카페 운영시간은 10:30 ~ 17:30 이예요. 여기서도 포천사랑상품권이 사용가능하답니다.
저희는 모노레일 편도로 끊어서 내려가는 길은 걸어갔어요. 올라가는 길은 멀어보이는데 내려가는 길은 그리 멀지 않았어요. 다만 제가 다리 수술한지가 안되어 경사가 높은게 좀 힘들긴 했어요.
지나다 오면 선녀탕이 있답니다. 나무꾼이 나빴던 것일까 선녀가 나빴던 것일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내려오니 금방 입구로 도착했답니다.
두더지처럼 올라오는 모습의 깨알같은 조각상을 발견했어요. 나름 귀엽네요.
다 큰 성인 기준으로는 조금 아쉬웠던 아트밸리였어요. 아이들과 함께하면 천문과학관도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지만 성인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웠어요. 실제로 아이들을 데려오는 분들이 훨씬 많았답니다. 입장료와 모노레일 이용료도 그리 저렴하지 않아서 아트밸리만 구경하러 오진 않을 것 같아요. 성인들은 포천에서 산정호수를 이용하시는게 조금 더 나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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