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칼리파와 분수쇼, 버즈 알 아랍 호텔 등등으로 유명한 두바이를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후기를 쓰려고 합니다. 저희는 투어회사를 통해 신혼여행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하루는 시내투어, 다음날은 사막투어를 하고 남는 시간에 자유여행을 다닐 수 있는 코스였어요. 저희는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을 타고 두바이에 도착해서 여행을 하고 파리를 가는 일정이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두바이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두바이 여행 첫번째 장소로 두바이 왕궁에 도착했습니다. 두바이 왕궁은 실제 두바이 국왕이 거주하는 곳이며, 푸른 잔디와 야자나무로 가득 채워져있었습니다.
두바이 왕궁 앞의 정원은 정말 넓은 부지였는데요. 제가 갔던 날에도 직접 정원사들이 정원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이 참 인상깊었어요. 저희는 첫 장소라 신이나서 두바이 왕궁의 정원 앞에서 한참 사진을 찍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답니다.
저희는 약간 쌀쌀한 3월에 두바이에 도착했는데 날씨가 따뜻하더라구요. 약간 더운 날씨도 있었지만 건물들 대부분에 에어컨을 빵빵 틀어줘서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오히려 두바이 이후 갔던 파리가 너무 추웠던 터라 두바이가 더욱 생각났습니다. 추운 계절에 두바이로 가신다면 만족하실 거예요.
두바이 금융센터 쪽으로 멋지게 늘어선 건물들이 보였습니다. 두바이의 상징은 화려하고 멋진 경관의 건물들이 참 많아서 어디에 눈을 둬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중간에 보이는 건물에 인쇄된 사진은 두바이의 국왕 사진이라고 들었던거 같아요. 조금 이질적인 느낌이 들었는데, 어느새 두바이의 이런 모습에 익숙해지더라구요.
수크알바하르에서 찍은 버즈칼리파의 모습입니다. 두바이 도심에 건설된 초고층 건물입니다. 두바이를 대표하는 첫번째 건물이 아닐까합니다. 이렇게 높은 빌딩은 처음이라 정말정말 신기하더라구요. 투어 중이라 사진을 찍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였고 저녁 자유시간을 이용해 버즈칼리파 분수에서 분수쇼도 다녀왔습니다.
두바이몰 맞은 편에 있는 수크알바하르는 옛날시장을 재현한 곳이었는데요. 저희가 갔던 당시에는 이른 시간이라 많은 상점들이 문을 열지 않아, 작은 가게에서 간식만 사고 나왔어요.
또 다음으로 두바이 마리나에 도착했습니다. 두바이 마리나는 두바이의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가 바다와 멋진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도시 건설을 원해 캐나다의 한 회사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마천루가 주는 풍경이 장관을 이루고 부두에는 요트가 즐비합니다. 다양한 숍은 물론 레스토랑과 카페가 즐비해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하던데 저희는 시간이 없는 관계로 후다닥 사진만 찍고 떠나왔습니다. 이곳에서 요트를 타고 마리나 시티를 둘러보며 멋진 시간을 보내거나, 수상 택시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다음에 간다면 꼭 이용하고 싶네요.
이동도중 멋진 건물이 보여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뒤틀어진 건물 모양이 정말 신기했어요.
두바이에는 쥬메이라 팜아일랜드라고 해서 두바이가 만든 인공 섬이 있는데요. 그 곳에 또 두바이를 대표하는 건물 중 하나를 보고왔습니다. 중간에 뻥 뚫린 스페이스 모양이 눈길을 사로 잡았어요. 많은 사람들의 관광지가 되는 이곳은 사실 호텔이라고 하네요. 여기서도 얼른 사진만 찍고 다른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수크 마디나트 주메이라라는 쇼핑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천 년 전 아랍 재래시장을 현대식으로 꾸며놓았으며, 시원한 실내에서 아랍 전통 시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높은 천장과 짙은 나무로 꾸며져 있는 내부는 동양적이면서 동시에 이국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아랍 스타일의 물건이 많기 때문에 특별한 장식이 없이도 볼거리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버즈 알 아랍 호텔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 모습을 배경으로 사진도 많이 찍었었네요. 많은 관광 물품이나 옷 장신구들 다양한 물건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버즈 알 아랍 호텔 조망이 한눈에 보이는 해변 앞에 다녀왔습니다. 물 색깔도 예쁘고 멀리 보이는 버즈 알 아랍 호텔도 너무나 멋있었습니다. 이곳 해변에서는 시간이 짧았던게 정말 아쉬웠어요. 해수욕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다음번에 간다면 이 곳에서도 오랜시간을 보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투어에서 마련한 코스를 모두 마치고 에미레이츠 몰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 에미레이츠 몰에는 복합쇼핑몰로 다양한 음식점 및 가게들이 많았고, 명품샵들도 많이 있었어요. 저희는 에미레이츠 몰에 있는 치즈케익 팩토리에서 치즈케이크를 먹고 왔는데, 인생 치즈케이크라고 여겨도 될 만큼 정말 맛은 케이크를 먹고 왔답니다. 특히 이곳에서 인공 스키장인 스키 두바이의 내부를 볼 수 있었어요. 더운 나라에서 실내에 스키장을 만든 스케일을 정말 존경합니다.
에미레이츠 몰에서 먹은 점심입니다. 투어를 열심히 다녀왔더니, 너무 배가고파서 식전에 나온 저 야채들을 생으로 마구마구 먹었었네요. 어찌 먹는 방법이 따로 있었던 것 같은데, 의사소통의 불라고 물어보지 못했던게 아쉬웠어요.
저희가 점심을 먹은 식당에서 보이는 에미레이츠몰의 모습입니다. 정말 넓고 많은 매장들이 있었어요.
양고가 들어있는 음식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두바이의 전철을 타고 버즈칼리파 앞 분수쇼를 보러갔어요. 두바이 전철에서 특이 했던 것은 여자들만 탈 수 있는 칸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는 것이었어요. 여성의 인권이 낮은 나라인지라 이런 보호장치 같은 걸 만들어 놓은 듯 했어요. 추가로 말씀드리면 두바이에서는 지정된 장소 이외에서는 택시 영업을 할 수 없다고 해요. 저희는 지정된 장소 말고 다른곳에서 탔다가 택시비 눈탱이를 맞은 적이 있어요 한국돈으로 만원 정도의 금액이었어요. 오히려 이런 경험도 있다보니 여행지에서 기억이 생생히 나기도 하네요.
저희가 갔을 때 이미 분수쇼를 시작하고 있었답니다. 인셉션에 나온 노래였는데, 제목은 기억나지 않지만 아는 노래가 나오니 반가웠어요. 쉬는 타임이 지나고 아랍 노래인 듯한 음악으로 분수쇼가 나와서 그것 까지 보고 왔습니다.
초고층 타워 버즈 칼리파의 야경입니다. 낮에 구경하는 것 보다 이렇게 저녁에 구경하는 게 훨씬 멋있었어요.
분수대 앞에서 본 조경 정말 멋있었어요. 사진으로 보니 또 가고픈 마음이 드네요. 깔끔하고 크고 미래도시같은 두바이에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네요.
두바이에서는 무당벌레 비누가 유명하다고 해요.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반값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 선물용으로도 좋고 실제로 향기도 너무 좋아서 잘 사용했어요. 많이 못 사온 것이 조금 안타까웠어요. 두바이에 여행 가시는 분들은 꼭 쟁여오는 걸 추천드려요. 꼭 신혼여행이 아니라도 여행지로 가볼만한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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