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날때마다 혹은 쿠폰 있을 때마다 방문하는 계절밥상에 다녀왔습니다. 여태까지 계절밥상은 잠실점만 가봤었는데, 이번에는 여의도 IFC몰점을 처음으로 방문해봤습니다.
계절밥상 여의도 IFC몰점 주차는 IFC몰 주차장을 이용하면 돼구요. 3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일 경우 2시간 주차가 무료라서, 딱 2인이 식사를 하고 올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매장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1시간 주차가 4,000원 정도로 꽤 비쌌어요. 내년 1월 1일 부터는 6,000원이라고 하니, 식사를 하거나 매장에서 상품을 꼭 구입해야지 방문할 수 있겠네요.
여의도 IFC몰을 까마득히 오래전에 방문했었는데, 오랜만에 방문하니 새로운 매장들이 많이 생겨서 눈이 휘둥그레 해졌어요. 괌에서 보았던 팬더 익스프레스가 한국에 도착했는지도 그제서야 알았네요. 온더보더도 있고 테이스팅룸도 있고 이용하고 싶은 다양한 매장들이 있었어요.
저희가 가려고 했던 계절밥상은 L3층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1인당 가격이 23,900원입니다. CJ ONE앱을 통해 가끔 1인 50% 쿠폰이 도착하더라구요. 마침 주말이고 쿠폰도 쓰고 맛있는 외식도 할겸 계절밥상을 방문했습니다. 쿠폰을 사용할 때는 2인 이상 기준에 1인 50% 할인만 적용이 가능하답니다.
토요일 점심시간이라 대기가 좀 있었네요. 계절밥상 대기 등록 태블릿에 전화번호를 적어 놓고 애플 매장을 구경하고 있었어요. 저희 차례가 되니 카카오톡으로 메시지가 날라와서 곧바로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저희가 이용해보았던 잠실점과는 다르게 여의도 IFC몰 매장에는 특별메뉴를 이용할 수 있는 엽전을 주었습니다. 특별메뉴는 더덕 소불고기와, 문어 숙회였어요. 한사람당 두개의 엽전을 주어 두가지의 메뉴를 한번씩 먹을 수 있었답니다.
계절밥상에는 다양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고기 종류, 문어숙회를 제공하는 수산류, 전류, 면류 등등이 있었는데, 계절밥상의 매력은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전과 튀김에 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돼지고기 등갈비와 치킨, 샐러드, 튀김 많은 뷔페 식당에서 볼 수 있는 메뉴들을 먼저 먹어 보았습니다.
부추전, 감자전, 단호박 튀김, 양파 튀김, 동그랑땡과 같이 일품주막의 메뉴도 먹어 보았습니다. 바로바로 만들어 주는 전들이 특히 맛있었어요. 접시는 나무 그릇인줄 알았는데, 나무모양의 플라스틱 그릇이라 신기했어요.
엽전으로 받은 더덕 소불고기 특별메뉴입니다. 생각보다 적은 양이라서 실망할 뻔 했는데, 다른 메뉴들을 먹다보니 많이 먹을 필요가 없더라구요. 왜 특별메뉴인지는 이해가 안갔는데, 더덕이 비싼 재료이겠거니 생각했어요. 다른 메뉴들과 특이 점은 없었네요. 평범한 소불고기 맛이었어요.
오히려 기대하지 않았던 문어숙회가 맛있었어요. 생각보다 신선한 맛이었고, 초장이랑 찍어먹으면 어떤 메뉴라도 맛있어 지겠죠.
면요리 코너도 있어서 설렁탕 같은 국물요리도 만들어 먹어보았습니다. 우동면과 쌀국수 면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다양한 사이드 메뉴와 함께 두접시 정도 먹고나니 배가 부르더라구요. 바로 후식을 먹었습니다.
계절밥상에는 다른 뷔페보다 후식은 많지 않았어요. 케이크나 빵종류는 그다지 많지 않았고, 준비되어 있는 아이스크림과 와플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다른 곳보다 꾸덕하니 맛있었고, 즉석에서 만들어 먹는 와플도 괜찮아서 두번 만들어 먹었어요. 조금 덜 구우니, 중간 빵부분이 떨어져서 부풀어 올랐네요. 모양은 못난이었지만 맛은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이런 뷔페식 레스토랑은 자주가면 물리고 가끔씩 가야 만족하며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할인된 가격으로 적당히 먹을 수 있는 계절밥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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