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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형제상회 : 방어 가득 모듬회 포장 후기

나들이/맛집

by 낭만로그:) 2019. 12. 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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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회를 먹으러 노량진에 들렀습니다. 알아보니 형제상회라는 곳이 유명하더라구요. 고민하지도 않고 바로 회를 뜨러 갔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 주차장을 이용해서 주차를 했는데요. 입구까지 들어갈때는 조금 대기가 있었는데, 4층 주차장으로 올라가니 자리가 많았습니다.

주차장 이용금액은 생각보다 저렴했습니다. 시간마다 금액이 조금 상이한데, 1시간에 1,500원 정도였습니다. 자세한 금액은 주차요금 부과 기준표를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형제상회에서 모듬회를 주문하니 30분 정도 후에 오라고 하더라구요. 노량진 학원가를 조금 구경하고 정산까지 하니 딱 1시간 가량 되었어요. 주차요금은 형제상회에서 회를 사신 후 주차할인권을 받아 결제하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1층에 위치한 형제상회로 갔습니다. 1층 활어 59, 60호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데, 간판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형제상회에서 2인 모듬회를 시켰습니다. 2인 모듬회의 가격은 40,000 ~ 80,000원 인데요. 저희는 방어를 먹고 싶어서 여쭈어봤더니, 방어회의 양에 따라 조금씩 금액 차이가 났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50,000원 짜리 모듬회에는 방어가 30% 들어있고, 금액이 올라갈 수록 방어의 양이 많아진다고 하셨어요.

주문을 한 뒤 30분 정도 노량진 학원가를 돌아보고 오니, 신선한 회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깔끔하게 포장해주신 회와 주차할인권을 받아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주차 정산 후 30분은 요금이 부과되지 않으니, 1층에서 바로 주차 정산을 하였답니다.

포장해온 형제상회 모듬회입니다. 2인분인데 아주 양이 많더라구요. 눈으로만 봐도 신선하고 양이 많아보였습니다. 방어, 연어, 광어 등등 다양한 종류의 회가 한가득이었어요.

회의 맛을 보니, 쫀득쫀득하니 씹는 맛이 있고 신선한 맛이 났습니다. 보통 회를 먹으면 질기거나 연어 같은 경우 비린내가 나거나 하기도 하는데, 형제상회 회는 신선하고 잘 숙성된 맛이었어요. 웬만하면 다 먹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구요. 딱 5점 정도 남겼네요.

함께 받아온 매운탕 거리를 끓였습니다. 생선 몇토막과 야채를 포장해주셨는데요. 생선이 약간 기름진 생선인지 기름이 조금 나오더라구요. 그렇지만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고 얼큰한 매운탕이었어요. 익혀진 생선도 부들부들하니 맛있었답니다.

사람들이 노량진가면 포장해오는 게 좋다고 하던데 딱 그말이 맞았어요. 신선한 회를 푸짐하게 포장해주시고, 매운탕까지 포장이 되니, 집에서 깔끔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다음번에 노량진에 방문한다면 형제상회에 꼭 재방문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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