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마곡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을 방문했습니다. 서울식물원은 2018년 10월에 새로 개장을 했다고 합니다. 1년도 채 되지 않은 새로 생긴 서울식물원을 하여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저희가 갔던 날은 평일이라 주차를 쉽게 하고 들어갔습니다.
서울식물원
영업시간
평시(3~10월) : 09:30 - 18:00 /입장마감 17:00
동절기(11~2월) : 09:30 - 17:00/입장마감 16:00
입장료
어른 : 5,000원
청소년 : 3,000원
어린이 : 2,000원
서울식물원은 마치 거대한 온실정원 같았습니다. 부지도 넓고 건물도 클 뿐만아니라 외부에도 산책길 등이 조성되어 있어서 볼거리가 참 많았습니다.
서울식물원의 온실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표를 구입해야 합니다. 온실입구에서 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서울식물원에서는 제로페이를 사용할 경우 30% 할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른 1인 입장료는 5,000원이었는데요. 저희는 제로페이를 사용하여 1인 3,500원을 결제하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제로페이를 미리 깔아두었는데 이렇게 쏠쏠하게 이용할 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서울 가볼만한곳 서울식물원 내부에 마련된 카페를 먼저 방문했었는데요. 카페에서 이렇게 큰 식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가짜인가 싶었는데 진짜 사람보다 더 큰 식물이 자라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복도에도 놓치지 않고 신경쓴 느낌이 들었습니다. 식물원인 만큼 여기저기 아기자기한 식물들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다양한 식물들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전시실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식물들이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서울식물원 온실 정원으로 들어가자 거대한 스케일에 놀랐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위아래 사방이 식물들로 이루어져 자연으로 들어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관람은 열대관, 지중해관, 스카이워크의 순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열대와 지중해의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보니 온실내부는 습하고 더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때가 여름이라 조금 더웠지만 겨울에 가신다면 따뜻하게 관람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치 정글에 있을 것 같은 보스톤고사리가 보였습니다. 강원도 산 속에서도 비슷한 식물을 본것 같은데 신기했어요.
서울식물원 온실로 들어와 얼마 안되는 지점에 인공 폭포가 있었습니다. 폭포수가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식물들과 어우러지는 풍경에 힐링이 되었습니다. 한참을 구경하다 지나갔네요. 폭포는 입구 근처에 하나 밖에 없어서 충분히 구경하고 들어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열대식물인 바나나 나무도 보였습니다. 아마 이것보다는 더 커야 풍성한 바나나가 열리지 않을까 싶네요.
중간중간에 포토스팟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커피관련 용품과 원두가 진열된 곳과 여러가지 고사리를 진열해 놓은 곳도 보입니다.
열대와 지중해 식물들이 빼곡히 들어서있는데 정말 크기가 큰 식물들이 많았습니다. 사람보다 큰 풀들도 보이고 사진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야자나무 떡갈나무 다양한 나무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귀여운 애기기린초같은 풀들도 있고 지중해관에서 끝으로 나오는 길에는 예쁜 수국들이 가득 차있었습니다. 선물용으로 꽃집에 방문하면 한다발씩 보던 수국들이 온실을 가득 메우고 있어 신기하고 예뻤습니다.
서울 가볼만한곳 서울식물원 온실의 마지막코스인 스카이워크를 통해서 출구로 나오게 됩니다. 위에서 보니 또 색다른 느낌이 드는데요. 천장을 뚫을 듯이 큰 나무들도 있더라구요.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들어 데이트 코스로 꼭 한번 가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특히 겨울에 가면 몸도 녹이고 좋을 것 같아요. 온실을 나가 외부로 나가면 산책길도 있으니 아쉬운 분들은 둘러보시고 카페와 기념품샵까지 이용하면 좋은 나들이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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