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역 맛집 : 수제맥주집 크래프트한스 답십리점

답십리역 근처 수제맥주집 크래프트한스를 다녀왔습니다. 크래프트한스 답십리지점은 답십리 현대시장 근처 상가 지하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러번 지나가다 보긴 했지만 지하에 있는지라 자세히 보지 못했는데요. 답십리역 부근에 마땅한 맥주집을 찾다가 크래프트한스가 생각이 나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찾아보니 크래프트한스는 체인점이더라구요. 강남이나 이태원 등등 지점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체인이 관리도 잘 되니 깔끔하게 맥주를 마실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하고 찾아갔습니다.

 

 

 

답십리역 맛집 크래프트한스의 영업시간은 평일 16:00 - 02:00, 토요일 15:00 - 02:00, 일요일 15:00 - 01:00입니다. 저희는 금요일 저녁에 저녁 겸 맥주 한잔을 먹기 위해 들렀습니다. 매장 문의번호는 02-3394-6886입니다. 한스를 모르면 치맥을 논하지 말라라는 간판이 있었습니다. 치킨을 주력으로 하는 맥주집인 것 같아요.

 

크래프트한스에 들어서자 마자 빈티지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맥주병들로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다트게임을 할 수 있는 게임 기계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손님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저는 다트게임을 잘 몰라서 일단 다른 손님들이 하는 걸 구경했었어요. 여러명이 가면 한번 즐겨봐도 좋을 것 같아요.

 

크래프트한스 내부 인테리어가 빈티지하면서도 깔끔하고 쾌적하게 잘 되어있었습니다. 매장이 넓기도 하고 초저녁이라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조용히 맥주한잔하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한쪽편에는 셀프바가 있어서 물과 프레즐 과자를 가져와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도 널찍널찍하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조명이 어두우면서도 은은하니 좋았습니다. 스모킹룸도 따로 마련되어 있네요.

 

답십리역 맛집 크래프트한스에는 수제맥주를 팔고 있습니다. 수제맥주를 자주 마시진 않는지라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인데 에일이 밀맥주이고 라거가 흔히 우리가 마시는 캔맥주의 종류라고 하네요. 저희는 일단 라거인 레드락과 흑맥주인 한스 다크에일을 주문했습니다.

 

먹고 싶은 안주들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저녁 겸 먹는 안주라 한스 갈릭 간장치킨을 시켰습니다. 주인분께서도 추천을 하시더라구요. 가격은 18,000원으로 치킨가격으로는 무난한 가격입니다.

 

생맥주도 준비되어 있고 다양한 수입병맥주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맥주의 종류가 참 많네요.

 

셀프바에서 프레즐 과자를 가져왔습니다. 안주가 나오기 전까지 과자와 함께 맥주를 홀짝 마셨네요.

 

레드락 맥주입니다. 상큼하고 톡쏘는 탄산의 맛이 느껴지는 시원한 맥주입니다.

 

한스 다크에일도 흑맥주 답게 묵직하고 쓴 다크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조금 거품이 많이 있어서 아쉬웠어요.

 

주문한 간장치킨이 나왔습니다. 갓 만들어진 치킨이라 짭짭하고 따뜻한 맛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살짝 매콤하기도 해서 먹지 좋았습니다. 치킨무와 마요네즈와 샐러드가 같이 나왔습니다. 아쉬운 것은 소스가 조금 느끼해서 상큼한 소스가 더 있으면 좋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치킨을 먹다가 조금 아쉬운 것 같아서 감자튀김을 시켰습니다. 일반 감자튀김과 다르지 않지만 금방 나온 튀김이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스가 마요네즈 맛이라 조금 아쉬웠어요. 칠리소스가 있었으면 좋을 뻔 했네요. 그래도 따뜻하니 괜찮았습니다.

 

추가로 한스 망고에일을 시켰습니다. 달달한 망고의 맛이 느껴졌습니다. 술을 못드시는 분들도 망고의 달콤한 맛으로 마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달달한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답십리역 맛집 크래프트한스에서 가볍게 맥주 마시기 좋았습니다. 가게도 넓고 안주도 맛있어서 치맥이나 피맥하기 좋은 것 같아요. 이 곳에 들렀다가 옆에 카페나 코인노래방에 들러도 좋을 듯합니다. 다음번에 가면 피맥을 한번 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