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카페 : 연경, 관동오리진

나들이/맛집

by 낭만로그:) 2019. 11. 9. 01:43

본문

 

 

지난 여름 인천 차이나타운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차이나타운을 방문했을 적에는 조금 실망했어서 걱정을 했는데요. 이번에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과 카페들을 다녀오니 생각이 바뀌었어요. 인천 차이나타운은 볼거리도 많았고 먹거리도 많았습니다. 맛집과 카페들도 많아서 서울 근교에 나들이 가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한시간에 2,000원 두시간에 4,000원의 요금을 받고 있구요. 저희는 저공해차량이라 50% 주차할인을 받았습니다.

 

 

 

연경

영업시간 : 10:00 ~ 21:00

문의 : 032-765-7888

 

인천 차이나타운 짜장면 맛집인 연경에 방문하였습니다. 오픈시간이라 그런지 자리는 많았구요. 식사를 하고 있으니 손님들이 많아졌어요. 인천 차이나타운에는 백짜장과 요즘 유행하는 멘보샤를 먹어봤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연경은 드라마 가화만사성의 촬영지였다고 합니다. 저는 보지 않아서 모르고 갔는데 가게 앞에서 부터 촬영지임을 알리고 있었어요.

 

 

가화만사성 기념하는 사진들도 많이 있었어요.

 

 

인천 차이나타운에 들르면 꼭 먹는다는 백짜장을 시켜보았습니다. 맛은 짭쪼롬하니 춘장을 뺀 짜장맛이 났어요.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하얀색 소스에 짜장맛이 나니 신기했어요. 

 

 

메뉴나 반찬들이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저희가 연경에 다녀오고난 후 유튜브에서 강유미님이 이 곳에 다녀오셨더라구요. 제가 자주 보는 유튜브 채널인데 제가 방문한 곳이 나와서 신기했네요. 그만큼 유명한 곳이니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 같아요. 

 

 

멘보샤를 시켰습니다. 멘보샤 6개(25,000원)를 시켰습니다. 멘보샤는 처음 먹어봤어요 안에 새우살과 야채를 다진 내용물이 있고 직접 만들었다는 빵과 함께 튀겨져있어요. 빵은 달달하고 안에 있는 새우살은 짭쪼롬하고 쫄깃쫄깃했어요. 달달한 연유소스 같은게 나와서 찍어 먹었어요. 가격대비 추천할 맛은 아니지만 한번쯤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새우살이 꽉차서 식감이 참 좋았어요. 

 

인천 차이나타운 거리에는 맛있는 먹거리들을 많이 팔고 있었어요. 공갈빵과 탕후루 등등 정말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답니다. 파는 가게도 한 곳이 아니고 차이나타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어요.

 

 

이렇게 대만과자를 파는 곳도 있습니다. 특히 펑리수를 종류별로 다양하게 팔고 있었어요. 저희는 펑리수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 패스하고, 길거리에서 공갈빵과 홍두병을 샀었어요. 공갈빵은 일반적으로 먹는 공갈빵이 커다란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홍두병은 처음 먹어봤는데요. 팥과 크림이 달지 않고 빵이 촉촉하니 괜찮더라구요. 공갈빵과 홍두병 모두 성공적이 었습니다.

 

 

관동오리진

영업시간 : 11:00 - 21:00

문의 : 032-777-5527

 

인천 차이나타운 메인 스트리트를 벗어나면 일본식 거리가 있는데요. 건물이 신기하게도 다 일본풍이었어요. 차이나에서 몇걸음 안가서 일본풍 거리를 우연히 발견했는데요. 차이나타운에 방문하고 많이들 가시는 유명한 곳이었어요. 그 곳에서 관동오리진이라는 인천 차이나타운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한글로 된 간판과 메뉴판이 없다면 정말 일본이라 해도 믿을 것 같았어요. 

 

 

저희가 관동오리진을 방문했을 때는 이른시간이라 사람이 없었어요. 저희가 처음 손님으로 들어갔답니다. 가기 전에 광동오리진 앞에서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인스타그램에서도 핫한 장소더라구요. 인천 차이나타운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려요. 

 

 

처음 손님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장님이 친절하게 맞아 주셨구요. 여러자리를 탐색하다가 안쪽에 뒤뜰이 보이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사진과 소품 모두 빈티지 하게 잘 꾸며놓았어요. 그냥 막 찍어도 예쁜 사진들이 나오더라구요.

 

 

인천 차이나타운 카페 관동오리진 입구쪽에 창이 보이는 자리도 예뻐서 인스타그램에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그냥 찍어도 예쁘네요.

 

 

테이블도 다양하게 배치해놓았고 이렇게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어요.

 

 

저희는 뒤뜰이 보이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신기하게도 대나무들이 자라고 있었어요. 정말 외국에 온 느낌이 한껏 들었답니다. 올해 해외여행을 못나가다보니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어요.

 

 

인천 차이나타운 카페 관동오리진에서 뱅쇼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예전에 집에서 뱅쇼를 한번 해먹어보고 실패한 후로는 처음으로 뱅쇼를 먹어 봤습니다. 실제로 성공적인 뱅쇼는 약간 한약 비슷한 맛이 나면서 와인맛이 나면서 달콤한 맛이었어요. 이때 감기에 걸렸었는데 이걸 먹고 나았는지, 비타민C가 가득한 느낌이었습니다. 맛있어서 홀짝홀짝 다 마셔버렸네요.

 

 

걸쭉하고 달콤한 맛의 뱅쇼와 시원한 아메리카노입니다.

 

 

일본풍거리의 건물입니다. 아기자기한 가게들도 많고 사진 찍을 곳도 많았어요. 차이나타운은 생각보다 크고 가볼만한곳이 많더라구요.

 

 

 

인천 개항박물관이 있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입장료가 일반 단돈 오백원이었어요.

 

 

그리 크진 않았지만 쏠쏠하게 볼만한 것들이 있더라구요. 꽤 오래된 경인선 기차표들도 있어서 기념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인천 개항박물관을 구경하고 나오니 다른 박물관들도 많더라구요. 미리 알아보고 가시면 좀 더 흥미가 있는 박물관을 찾아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천 월미도로 향했습니다. 월미도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서 바다로 향했습니다. 차이나타운에서 먹고 보고하다 보니 월미도에서 많이 볼건 없더라구요. 지나가다 놀이기구가 있는 곳을 한번 둘러보고 월미도 앞 바다를 보며 한바퀴 산책을 했습니다.

 

 

인천 월미도 중간중간에 공연도하고 예쁜 조형물들도 있었습니다. 놀이기구를 안타서 조금 아쉬웠어요. 인천 차이나타운에 맛집과 카페 위주로 먹방을 하러 가신다면 분명히 만족하실 거예요. 실제로 제가 가본 곳 모두 인기가 많은 곳이라 주말 식사시간에 가면 대기를 해야한다고 하네요. 가실분들은 조금 일찍 출발하셔서 맘껏 드시고 예쁜 사진들도 건지시길 바래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