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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신논현역 맛집 : 쌀국수 맛집 추천 미분당

나들이/맛집

by 낭만로그:) 2019. 11. 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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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신논현역 안과 때문에 들렀다가 점심먹을 곳을 찾던 중 미분당이라는 쌀국수집을 방문했습니다. 강남 쌀국수 맛집인 미분당은 일단 외관이 특이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외부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먼저 주문하고 들어가는 시스템입니다. 양지 쌀국수, 차돌, 양지 쌀국수, 차돌,양지,힘줄 쌀국수 등 쌀국수 종류와 사이드 음식, 음료로 메뉴는 간단하게 구성 되어 있었습니다. 쌀국수의 맛에 중점을 둔 것 같았어요. 쌀국수의 재료가 하나씩 추가될 때마다 가격이 올라가는 구성이더라구요.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직원의 안내에 따라 내부로 들어갔답니다.

 

미분당

 

영업시간 :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문의 : 02-555-9830

 

강남 신논현역 쌀국수 맛집 미분당에 들어왔습니다. 가게 구성이 굉장히 특이했어요. 가게 중앙에 주방이 위치해있구요. 그 주위로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치 일본식당처럼 주방에서 요리하시는 걸 보며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 듯 인테리어도 깔끔했습니다.

 

좁은 가게지만 공간활용을 참 잘했다고 느껴졌어요. 자리 위쪽에 티슈와 소스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사장님 센스가 남다른 듯 하네요.

 

벽공간을 활용해서 옷걸이도 걸어놓았어요. 겨울에 외투벗어 놓으실 때 좁다고 걱정하실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미분당 커튼으로 가려진 또 하나의 주방에서는 튀김 종류 요리를 하고 있었어요. 가게 주방이 가운데에 차 있었지만 식당 내부가 쾌적한 이유가 있었네요. 튀김요리를 내부에서 했었더라면 기름에 찌들었을 수도 있었을 텐데 별도의 공간에서 만들어 주시니 좋았네요. 

 

신논현역 맛집 미분당은 특별한 안내판이 붙어있는데요. 조용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옆사람에게 말소리가 안들리게 해달라는 말이 붙어 있었습니다. 물론 말소리는 조금씩 들리는데 그리 크지 않고 다들 조용히 식사를 하시더라구요. 혼밥하러 가시는 분들은 정말 편하실거같아요.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조용한 공간에서 주방을 바라보며 식사하는 게 혼밥에 딱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이나 반찬이 필요하실 때는 그냥 테이블 위쪽에다 올려 놓으시면 주방장 아저씨가 곧바로 채워주신답니다. 보통 식당가면 리필하려면 직원을 불러야하고 번거로운데 여기는 그런 번거로움이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는 차돌,양지 쌀국수(10,000원), 차돌,양지,힘줄 쌀국수(10,500원), 가리비짜조(3,000원)을 시켰습니다. 저는 차돌,양지 쌀국수를 시켰는데요. 고기가 아주아주 푸짐했습니다. 육수도 얼큰한 맛이나고 너무 맛있었어요. 같이 시킨 가리비 짜조도 튀김이 맛있었습니다. 뭔가 기술을 필요로 하는 튀김인 듯 얇고 바삭바삭 맛있었어요. 쌀국수 먹을때 필요한 소스는 위쪽에 진열되어 있어서 저는 매운 소스를 조금 넣어서 먹었답니다.

 

가리비 짜조 세개가 나왔습니다. 튀김이 예술이네요. 음식이나 분위기나 전반적으로 깔끔했습니다.

 

차돌,양지,힘줄 쌀국수입니다. 중간에 힘줄이 보이네요. 역시 푸짐합니다. 고기가 많아서 느끼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었어요.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렀던 가게인데 백프로 만족했습니다. 깔끔한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조용한 분위기 좋아하시는 분, 그리고 혼밥하시는 분들에게는 딱 적합한 신논현역 쌀국수 맛집 미분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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