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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지린성, 고추짜장과 고추짬뽕 맛집 후기

나들이/맛집

by 낭만로그:) 2020. 8. 2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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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여행으로 군산 1박여행을 다녀왔어요. 군산 여행하면 맛집으로 고추짜장과 고추짬뽕이 유명한 지린성이 필수코스더라구요. 지린성 맞은 편 길에 있는 주차장에 어렵게 주차를 하고 방문을 했어요. 지린성 가게 앞에만 줄이 있는 줄 알았더니, 신호등 건너 맞은 편 길까지 줄이 이어지니, 확인하고 줄을 서야 하더라구요.

군산 지린성 메뉴들 중 대표적인게 고추짜장과 고추짬뽕인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고추짜장을 많이 추천하시더라구요. 지린성의 고추짜장과 짬뽕은 각각 9,000원으로 보통 짜장면, 짬뽕보다는 가격이 있는 편이에요.

군산 지린성의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휴무는 매주 화요일입니다. 오후 4시까지면 일찍 마감을 하는 편이니 고려하시고 방문하시길 바래요.

저희는 지린성에서 고추짜장과 고추짬뽕밥을 시켰어요. 다른 메뉴를 시켜서 나눠먹는게 최고죠.

주문을 하면 반찬으로는 여느 중국집과 마찬가지로 김치와 단무지가 나온답니다.

많이 기다리지 않고 고추짬뽕과 고추짜장이 나왔어요. 고추짬뽕은 처음봤을때 그리 빨갛지 않아서, 맵지 않을 줄알았는데, 한입 맛보니 정말 매운맛이 확 올라오더라구요. 겉보기에도 청양고추가 많이 있었는데, 청양고추의 매운 맛이 정말 맵더라구요.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딱 좋을 맛이었어요. 저도 나쁘지 않았답니다.

아무래도 9,000원이라는 가격답게 내용물은 많더라구요. 오징어, 버섯, 새우, 대나무순 등등 갖가지 해산물들도 들어가 있어서 푸짐했답니다.

고추짜장은 간짜장처럼 짜장과 면이 따로 나왔어요. 고추짜장도 짬뽕과 마찬가지로 양이 푸짐하더라구요.

고추짜장은 고추짬뽕보다는 덜 맵고 약간 매콤한 맛이면서도 달달한 맛이 괜찮았어요. 고추짬뽕이 그냥 아주 매운맛이라면, 고추짜장은 매콤한 맛이라는게 맞을 것 같아요.

고추짬뽕보다 고추짜장을 추천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저는 매운맛을 좋아하기에 고추짬뽕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조금만 들추었을 뿐인데, 계속 발견되는 고추들. 사진속의 고추보다 훨씬 많은 양의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었어요. 재료비만 해도 어마어마할 것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군산여행 첫 코스로 들러 빈속에 들렀던 터라, 속이 아려오더라구요. 식혜를 주문하지 않을 수가 없었네요. 식혜는 2,000원이고 생강맛이나는 달달한 식혜였어요. 이 식혜는 군산 편의점에도 많이 팔더라구요. 식혜로 속을 달래며, 군산에서 매운맛 제대로 느끼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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