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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맛집 : 즐거운맛돈까스 내돈내고 먹은 후기, 가격, 정보

나들이/맛집

by 낭만로그:) 2020. 2. 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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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동대문 맛집 신설동 3번 출구에 위치한 즐거운맛돈까스 후기입니다. 올립니다. 참고가 되시면 좋겠어요. 가게의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세요

'즐거운맛돈까스'

Open : 화~토. 일요일, 월요일 휴무
영업시간 : 11.30 ~ 13.30, 17.30 ~ 19.30
메뉴 : 히레가스(15,000원), 로스가스(13,000)
'No kids zone'(10세까지)

가끔 생각날만한 맛 👍🏾 , 편의시설은 글쎄 🙍🏼‍♀️ 

 

동대문 맛집 즐거운맛돈까스는 신설동역 4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출구 나오시자마자 보이는 서브웨이 2층, 기억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저희는 비교적 일찍 갔음에도 불구하고 맛집답게 즐거운맛돈까스 앞에는 긴 웨이팅줄이 서 있었어요. 별도의 번호표나 대기명을 쓰는 곳은 없어서 아쉬웠네요.

동대문 맛집 즐거운맛돈까스는 건물 2층에 위치하는데요. 계단으로 올라오시면 가정집이나 학원같은 문 앞에 작은 안내표시가 붙어있어요. 아쉬운 점은 대기장소인 계단에는 별도의 히터나 난방장치가 없어 사람들이 드나들 때마다 상당히 추웠구요, 대기안내판이나 장소가 없어 3층에 고시원 분들이 거주하시는 길을 이용하는 관계로 서 있기가 조금 불편했네요. 하지만 주인께서 여러번 안내해 주셔서 참을만 했습니다. 

돈까스를 기다리면서 몇장 찍어 보았습니다. 맛집답게 분주히 돈까스를 튀기시는 주방이 보이구요. 식용유는 해표식용유를 사용하시는군요 제가 튀길때는 이런맛을 내지 못하는데. 역시 명장은 도구를 탓하지 많나봐요. 이런저런 생각과 잡담을 하다, 대기석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7시 경이었는데, 그새 마감이 되더라구요. 저희 뒤로도 4개 팀 정도가 돌아갔습니다. 늦으실 것 같으면 전화로 포장주문을 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에요. 포장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들어가시면 자리로 안내하는데, 저희는 창가로 안내를 받았네요. 카운터가 보이는 좌석도 있습니다. 가격은 히레, 로스가 2천원 차이입니다.

드디어 착석. 자리에는 간단한 식사 설명방법(겨자가 아주 매워요)과 일회용젓가락이 놓여 있었어요. 장국에 젓가락을 적셔 먹으면 밥알갱이가 붙지 않는다는 것은 꿀팁이네요. 메뉴는 단촐하게 로스, 히레 2종류였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히레가스만 된다고 하여 2인분 주문했어요. 

짠, 드디어 나왔네요. 기다린 시간보다 먹는시간이 짧겠다고 생각하며 즐거운맛돈까스 시식을 시작하였습니다. 고기가 아주 두툼한 것이 돈까스라기보다 고기튀김 맛이 강했습니다. 경양식 돈가스보다는 이 시국 언급할 수 없는 나라의 돈가스입니다. 

레몬이 같이 나오는데요. 고기의 향과 육즙을 살려 먹기 위해서 뿌리라고 하셔서, 잘 따라해 보았습니다. 즙즙. 사방으로 튈 수 있으니 조심해서 짜 주시는 게 좋아요. 여기까지는 맛보기였고 점심, 저녁을 안 보시는 분들은 스크롤 조심하세요.

고기는 핏물이 살짝 비치는 미디엄레어 ~ 웰던 정도로 아주 잘 구워졌습니다. 특이한 것은 튀김가루와 고기층이 잘 분리되지 않는 것이었는데요. 여기서 역시 맛집의 내공을 느꼈습니다. 고기맛도 좋고 튀김도 아주 바삭했습니다. 첫 점은 소금에 찍어먹었고, 소스를 아래와 같이 겨자를 살짝 뿌렸는데요. 아주 맵진 않으나 많이 넣지 않게 조심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소금보다는 소스였어요, 이렇게 먹다보니 2그릇을 싹싹 비웠답니다. 양이 처음엔 적어 보일 수 있지만, 고기양이 엄청나기 때문에 충분해요. 일반 경양식에 지치신 분이라면 충분히 추천할 맛이구요, 일반 체인점과는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1만 5천원이라는 가격과, 긴 대기줄은 아쉬운 점입니다. 오늘 신설동 맛집, 즐거운맛돈까스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저의 블로그를 구경오셔서 감사해요. 소통발자국을 남겨 주시면 무엇이든 답변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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