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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등산코스 + 카페오르

나들이/여행

by 낭만로그:) 2019. 10. 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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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 한 산 성  성 곽 길 '

오늘은 남한산성에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남한산성도립공원 남문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일요일 11시쯤 도착을 했는데요.

오후보다 차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장 대기를 10분이상 했었던 것 같아요.

주차비는 \5,000원이구요. 들어갈 때 선불로 냅니다.

공영주차장이라 친환경차량, 다둥이차량 등등 50% 할인도 된답니다.

 

참고로 오후 3시쯤 돌아갈 때는 입구쪽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후에 가시려는 분들은 대기시간을 고려하고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저희는 초행길이라 일단 가까운 남한산성 행궁으로 걸어갔어요.

남한산성 행궁은 유료라 패스하고 성곽길로 올라갈 수 있는

행궁입구 오른편 길로 걸어 올라갔습니다.

둘레길이라기보다 산길이기 때문에 꼭 운동화를 신고 가세요!

 

성곽길로 가는 길 중 가장 가까워 보이는

수어장대를 목표로 올라갔습니다.

중간 중간에 안내 표지판이 있으니 참고하시고 올라가세요.

수어장대까지만 가더라도 왕복 1시간 가까이 걸리기 때문에

물도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도를 참고해서 남한산성 행궁에서

수어장대로 계속해서 올라갔습니다.

시간은 편도로 30분쯤 걸렸네요.

중간중간에 사진도 찍으면서 올라갔습니다.

가는 길에 테이블과 벤치가 많아서 도시락을 드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다음번에 올때는 도시락을 싸오려구요!

 

수어장대로 올라가는 성곽길에는 남한산성 방문의 하이라이트인

롯데월드타워뷰가 나타납니다.

뒤에 남산타워도 함께 보이네요.

남산타워에서 보는 서울뷰도 이쁘지만

이렇게 롯데월드타워가 정면에 보이니

더 멋있습니다. 밤에 야경으로 보는 서울뷰도 너무 멋있을 듯합니다.

 

수어장대를 찍고 내려가는 성곽길입니다.

서울 전경에 빠져 내려가다보면 돌아온 곳을 잃을 수 있으니,

꼭꼭 내려온 길을 기억하고 내려가세요.

저희는 지도에 표시된 메인 길이 아닌 다른 길로 내려갔더니,

길이 협소하고 경사가 높아 내려가기가 힘들었어요.

 

 

' 카 페 오 르 '

 

카페오르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30

 

 

남한산성 남문주차장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은 후

차로 3분정도 되는 거리에 있는 카페오르에 왔습니다.

한옥으로 리모델링한 한옥카페 였는데요.

외관도 이쁘고 내부도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카페 앞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건물 3개 중

본관 건물로 들어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서인지 밖에서 드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외부자리와 내부자리 모두 사진 찍기에는 좋았습니다.

 

 

주문을 하고 별관 건물로 들어왔습니다.

통창으로 된 뷰가 곳곳에 가득했습니다.

포토스팟들도 여러개가 있었어요.

테이블과 의자들도 모두 예뻤습니다.

 

사진찍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조명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인생샷 남기기 좋을 것 같아요.

 

야외에서 드시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생각보다 내부는 널널했습니다.

오후 2시 정도 지나니 사람들이 오기 시작해

점점 자리가 차더라구요.

일찍 방문하셔야 창가자리를 잡으실 것 같아요.

 

저희는 아인슈패너와 말차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아인슈패너 가격은 \7,000원 말차라떼 가격은 \7,5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었어요.

그대신 창으로 보이는 뷰와 음료의 맛이 괜찮았기에

그리 비싸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특히 아인슈패너는 크림이 많이 들어있었는지 꽉찬 맛이 나더라구요.

커피도 분리되지 않고 크림맛이랑 어우러져 맛있게 먹었습니다. 

베이커리도 함께 주문하고 싶었는데 먹고 싶었던

초코솔트스콘은 품절이라 아쉽게 먹어보지 못했네요.

 

그럼 다음번을 기약하며 남한산성 나들이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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