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나들이 : 아식스 FOOT-ID, 녹사평 카페 Ellie1930

 이태원 나들이 / 아식스 FOOT-ID / 녹사평 카페 Ellie1930

 

오랜만에 이태원 나들이를 했습니다.

이유는 아식스 Foot-id 발분석 신청을 해놓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아식스 이태원점을 방문했습니다.

 

예약확인을 한후 안내를 받아 아식스 매장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검사 방법은 아주 쉬웠는데요. 양말을 벗고 발 세군데에 직원분이 스티커를 붙여주시면

그 상태로 발측정 기계에 발을 올립니다.

차렷 자세로 가만히 있으면 측정이 시작됩니다.

 

1~2분 정도 간단하게 측정을 하고 결과도 금방 나옵니다.

저는 평균보다 발볼이 높고 발의 아치도 높게 나왔네요.

발측정이 끝나면 직원분께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십니다.

 

약간의 내전이 있지만 미미한 부분이라 젤 카야노나 젤 님버스 모두 신어도 좋다고 하셨어요.

또 발볼이 넓기 때문에 기존에 235사이즈에서 한사이즈 업해서 240을 신어도 괜찮다고 하셨네요.

참고로 사진의 발뒤꿈치 횡경사각 외전, 내전 위치는 바뀌어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아식스 FOOT-id 체험을 마치고 루프탑 카페를 찾으러 나왔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루프탑 카페를 찾다가 팬케이크샵이라는 카페로 가려 했는데,

루프탑 층을 열어 놓지 않아서 다른 카페를 찾았습니다.

 

언덕을 조금 더 올라가니 너무 예쁜 카페가 보여 당장 들어갔습니다.

매장이 있고 옆에는 테라스가 있었는데 선선한 바람도 불고 미세먼지도 없고

완벽한 날씨에 멋진 뷰가 있었습니다.

우연히 발견한 예쁜 카페였는데요.

Ellie1930 이미 이태원 루프탑카페로 유명한 카페인것 같아요.

 

Ellie1930 영업시간

매일 12:00 - 23:00

일요일 13:00 - 22:00

 

정면으로 보이진 않지만 오른편에 남산타워가 보입니다.

가을바람을 맞으며 탁트인 뷰에 한참을 기분좋게 앉아 있었어요.

낮에 바라보는 뷰도 이렇게나 좋은데, 야간에 온다면 더더더 예쁠 것 같아요.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딸기주스는 특별하진 않았지만

아메리카노도 마실만 했고 딸기주스도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카페 곳곳이 예쁜 식물들과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고

벽 한쪽에 칠판으로 보이는 곳에 메뉴들이 아기자기하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실내도 탁 트인 창들이 있어서 청량한 느낌들이 가득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가서 아쉽게도 브런치나 디저트 메뉴들은 맛보지 못했는데,

다음번에 올때는 파니니와 모양이 특이했던 말차 케이크를 꼭 먹어보고 싶네요.

멋진 뷰 덕분에 마음이 힐링되는 예쁜 카페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