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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돈까스 맛집 : 나만 알고 싶은 맛집 추천

나들이/맛집

by 낭만로그:) 2020. 1. 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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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겨울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만족했던, 가성비와 퀄리티 모두 사로잡은 돈까스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첫날 첫집으로 방문했고 많은 제주도 맛집 중에서도 단연코 가격 맛을 모두 만족시킨 옹포83입니다. 제주도 맛집 옹포83은 한림 옆 옹포리라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한다고하여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옹포83

영업시간 : 11:00 - 20:00(월요일 휴무)

문의 : 010-2086-1810

제주도 돈까스 맛집 옹포83은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는 쉽지 않을듯 했어요. 저희는 우연히 사거리에서 발견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갔습니다. 저녁에 가니 주차장에 차가 없더라구요. 시내에 위치한게 아니라 조용한 마을에 불켜진 몇몇안되는 곳이었어요. 

옹포83의 영업시간은 오전 11:00부터 오후 20:00까지 운영되고 있어요. 저희가 간 시간은 저녁 7시정도 였고 앞에 한팀이 대기하고 있었어요. 따로 대기표가 없어서, 안에 들어가서 직원분에게 얘기를 한 뒤 밖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귤이 마련되어 있는데, 직원분께서 귤 드셔도 된다고 얘기하시더라구요. 저녁을 먹고 가기전에 몇개 집어와서 간식으로 먹었답니다. 맛은 쏘쏘예요~

 

작은 골목길에 위치해 있지만 나름 잘 꾸며놓았더라구요. 조명도 예쁘고 귤나무도 있고 나름 볼것들이 있고 사진도 찍을만 했어요.

가게 안에는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어요. 옛날 파스타집 같은 느낌이었어요.

메뉴판에는 제주도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어요. 전복 리조또, 제주돼지수제 돈까스, 상하이 파스타, 톳크림 파스타, 페스츄리 피자 대표적인 다섯가지 메뉴가 있었어요. 저희는 전복 리조또와 수제 돈까스를 시켰답니다. 페스츄리 피자도 너무 먹고 싶었어요. 제주도는 먹을 것이 많으니 다른 곳에서 후식을 먹을 생각으로 주문하지 않았는데, 다른 음식들이 맛있어서 후회됐어요.

전복 게우 리조또가 먼저 나왔답니다. 게우는 전복의 내장이라고 해요. 전복하나가 통째로 들어가 있고 단호박과 야채들이 푸짐했어요. 정말 고급스러운 요리를 대접받는 느낌이었어요. 예쁜 플레이팅 만큼이나 맛도 좋았답니다.

전복 리조또 크림과 야채들의 밸런스가 너무 좋았어요. 정성들인 느낌이 물씬 풍겼어요.

다음으로 제주돼지 수제 돈까스가 나왔답니다. 튀김이 바삭바삭하고 알찬 고기가 들어있었어요. 특히 이 곳 돈까스는 로즈마리 향이 나더라구요. 돼지 잡내를 잡기 위해 로즈마리 향신료를 사용한 듯 했어요. 

맛도 맛이지만 음식이 참 예뻤고, 가격 이상의 맛을 내어서 너무 만족했답니다. 참고로 저는 돈까스 보다는 전복 리조또가 더 마음에 들었어요. 리조또와 수제 돈까스 모두 9,000원의 가격으로 제주도에서는 보기 힘든 가격인 것 같아요. 제주도는 물가가 비싸서 요리 하나에 기본 만원 이상인데,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제주도를 여행하는 동안 첫집에서의 기억이 좋아서 두고두고 생각이 났었네요. 저녁이라 대기가 많이 없어서 만족감이 더 높았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다음에 다시 여행을 온다면 지나가는 길에 꼭 들러보고 싶어요. 남편과 제가 모두 만족한 옹포83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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