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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가습기 2세대 : 기화식 가습기 스마트미 개봉기

리뷰/가전

by 낭만로그:) 2019. 12. 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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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가습기 2세대를 구입하였습니다. 겨울철에 자고 일어나면 눈과 코가 다 건조해서 가습기 구입이 시급했어요. 여러종류이 가습기를 알아보다가, 기화식 가습기인 샤오미 가습기가 세척은 조금 불편하지만 미세먼지의 위험이 없다고 하여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큐텐에서 직구로 주문하였고, 일주일 정도 후에 가습기를 받았습니다.

 

처음 도착한 샤오미 가습기인데요. 가습기가 포장된 박스 채로 배송되었습니다. 포장된 씰을 제거하여 박스를 개봉을 해보았습니다.

스티로폼으로 잘싸여진 채로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샤오미 가습기 2세대의 구성품은 가습이 되는 윗판과 증발판, 물탱크 그리고 사용설명서입니다.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증발판은 양 옆으로 고정된 바퀴를 돌려주면 모두 빼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전원코드가 220V로 되어있는게 마음에 들네요. 샤오미 공기청정기의 경우 돼지코를 이용해야하는데, 220V라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안내 스티커와 같이 증발판 아래 물탱크도 완충패드로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샤오미 가습기 2세대의 특징은 기화식 가습기라는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초음파 가습기는 고주파 진동을 이용해 물분자를 잘게 쪼개어 수증기를 발생시키는 과정에서 미세먼지를 생성할 수 있다고 해요. 요즘 야외에서도 미세먼지 때문에 걱정인데, 집 안에서도 미세먼지를 흡입하기 싫어서 기화식 가습기를 찾았어요.

이 회전판이 돌아가면서 수분막을 형성하게 되고, 상단의 팬이 바람을 만들어 수분막을 통과하여 증발을 가속시킨다고 합니다. 처음 사용하지만 깨끗하게 사용하고 싶어서 베이킹 소다를 푼 물에 팬을 하나하나 닦아 주었습니다. 샤오미 가습기 2세대의 단점이라면 이 회전판을 깨끗하게 관리 해줘야 한다는 점이네요.

물탱크도 깨끗이 씻어주었습니다. 가습기 상판에 전선이 연결되어 있어서 물탱크는 일반 통이라 물에 푹담가 씻어주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수된 물을 받아주었습니다. 샤오미 가습기 2세대 스마트미의 용량은 4L입니다. 용량이 큰 점도 참 마음에 드네요. 물은 반정도 채워 주었습니다.

가습기 상단에는 물탱크 용량과 바람세기가 표시됩니다. 물탱크에 물을 반정도 채워준 후 용량이 2칸이 표시되어서 한컵 더 넣어주니 3칸으로 표시되네요.

바람세기는 Auto와 1, 2, 3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리에 집중하면 들릴 법하지만 거의 일상 생활에서는 가습기 소리는 잘 들리지 않네요. 1단계로 해놓고 자고 일어났는데,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어요. 8시간 이상 틀어 놓으니, 2L 정도의 물이 금방 증발하였네요.

샤오미 가습기 2세대를 하루 사용해본 결과, 가습기의 효과는 탁월했습니다. 많은 양의 물로 가습을 하니 확실히 자고 일어났을때 느끼는 건조함이 사라졌어요. 디자인도 깔끔하고 색상도 화이트톤이라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서 좋네요. 다만 걱정되는 점은 증발판을 계속 관리해줘야 한다는 점이에요. 

샤오미 공기청정기와도 잘 어울리네요. 세척을 하는 게 조금 신경쓰일 듯 하지만 사용 후 일단 외관, 가습량, 소음 부분에서는 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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