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맛집 씨젬므쥬르 : 건강한 비건 레스토랑

잠실 송리단길 맛집 씨젬므쥬르

건강한 비건 레스토랑

 

씨젬므쥬르

영업시간 11:00 ~ 21:00

(Break time 15:00 ~ 17:00)

일요일 휴무

 

오랜만에 평일 휴가를 내고,

점심을 먹으러 잠실에 들렀습니다.

간단하게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식당 중에

주차가 되는 식당을 찾다가

씨젬므쥬르를 발견했습니다.

 

씨젬므쥬르 건물 옆에는 6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다섯에서 여섯 테이블 정도 있는

작지만 알찬 가게입니다.

깔끔한 인테리어 덕분에

편안한 식사를 했습니다.

 

저희는 수요일 오전에 방문해서

그런지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씨젬므쥬르 벽에는 명화들이 가득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르누아르 작품도 있고

고흐 작품도 있고

그림보는 재미가 있네요.

 

저희는 베스트 메뉴중

토마토 리조또와 구운가지(10,000원)

노미트볼과 신선한 야채 보울(13,000원)

웨지감자와 2가지 종류의 식물성 마요네즈(4,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처음 가보는 식당은

믿을 수 있는 베스트 메뉴를 주문합니다.

아무래도 비건 레스토랑이라

배가 안찰까봐 메인메뉴에다 사이드 메뉴까지

주문했습니다.

 

주방도 밖에서 보이는데

아주 청결하게 관리가 되는 듯 했어요.

 

식당 한쪽에는 셀프바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피클정도 준비되어 있어요.

 

걱정과는 달리 아주

푸짐한 식사가 나왔습니다.

2인 식사로 나왔는데,

양이 많아 보여 조금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다 먹었다는거..

야채들의 다채로운 색깔로

눈으로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여요.

 

노미트볼과 신선한 야채 보울은

병아리콩으로 만든 볼과 야채가

어우러진 샐러드입니다.

상큼한 소스와 담백한 노미트볼이

잘 어우러지는 맛입니다.

 

토마토 리조토는

직접 만든 소스 같은

담백한 토마토 소스와

다양한 야채들이 들어있었는데요.

브로콜리, 완두콩, 당근, 가지,

아스파라거스 등등

여러 종류의 야채들이

듬뿍 담겨 있고

어느 하나 튀지 않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야채가 들어있어서 속이 편했어요.

 

웨지감자에는 식물성 마요네즈

두종류가 함께 나오는데요.

식물성 마요네즈도 가볍고 상큼해서

느끼할 뻔한 웨지감자의 맛을 잡아줍니다.

 

집근처에 있다면 매일 방문하고 싶은

건강식 비건 레스토랑이네요.

감자 크림 파스타도 한번 꼭 먹어보고 싶어요.

 

매번 즐기는 자극적인 외식에 질렸다면

꼭 추천하고픈 맛집이예요.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스럽지 않고

건강도 생각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