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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맛집 : 낙원테산도

나들이/맛집

by 낭만로그:) 2020. 3. 2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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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핫플일 것만 같은 성수동에 위치한 낙원테산도를 다녀왔습니다. 불금에 맛저를 하기 위해 성수를 찾았는데요. 마침 대학로 맛집인 호호식당이 성수동에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가는 길에 언뜻 보았던 가게였어요. 호호식당을 가니 웨이팅이 있어서 배가 고플대로 고프던 저희는 오는 길에 보았던 낙원테산도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외관이 인스타 갬성이 느껴지는 곳이였어요.

성수 맛집 낙원테산도의 운영 시간은 11:00~22:00 였구요. 라스트오더는 저녁 9시까지 늦은시간까지 운영을 하시네요.

외관에 장식된 화분들과 내부의 테이블과 소품들까지 따뜻한 감성이 느껴졌어요.

화이트와 우드톤의 깔끔한 인테리어 때문에 발길을 끌어당겼어요. 낙원테산도에서는 카츠와 오믈렛을 주메뉴로 제공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모듬카츠와 오믈렛을 시켰답니다. 배가고파서 한참 기다리다 먹음직스러운 돈까스를 보니 만족스러웠어요. 모듬카츠는 등심과 안심, 새우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깔끔하게 플레이팅이 참 먹음직스러웠답니다. 특이하게 레몬 소금을 주시고 와사비, 겨자, 돈까스 소스까지 취향에 맞춰 먹을 수 있었어요. 느끼하지 않도록 라임도 제공된답니다.

모듬카츠라 양이 푸짐했어요. 네모난 카츠가 안심카츠인 것 같았는데, 부드러워서 먹을 만 하더라구요.

맛도 맛이지만 눈으로 보는 플레이팅이 예뻐서 사진찍는 재미가 있었어요.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낙원테산도에서 또 베스트메뉴인 오믈렛 여기 오믈렛은 처음에는 계란이 동그랗게 나오는데 직원분이 달걀을 갈라주세요. 그 사이에 영상을 찍을 수 있도록 여쭤보시더라구요. 당연히 좋은 구경을 놓칠 수 없어서 영상까지 찍었었네요. 

달걀이 열리는 모습은 신기하긴 한데 사진에 담긴 모습은 조금 징그럽긴 하네요. 부드러운 계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오믈렛의 맛은 조금 아쉬웠어요. 어디서 많이 먹어 본듯한 맛이였거든요. 특히 굴소스의 맛이 느껴지는 평범한 오믈렛 맛이었어요. 특이한 구성에 기대감이 컸던 만큼 약간의 실망감이 없지 않았어요. 뒤늦게 찾아보니 파스타가 맛있다고 해서, 파스타를 시킬 걸하고 후회했어요. 깔끔하고 인테리어가 예쁜 곳이라 데이트하기엔 좋을 만한 장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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