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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카페 : 어니언(ONION), 핫플에 가보다

나들이/카페

by 낭만로그:) 2020. 5. 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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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성수 핫플레이스인 어니언(onion)에 다녀왔어요. 성수 어니언은 몇년 전부터 성수에서 유명한 카페인데요. 아주 유명하다보니 당시에는 많은 대기자와 자리없음 때문에 방문하지 못했었어요. 성수 본점에 못가다 보니 안국역에 있는 어니언을 먼저 가본 상태였는데요. 금요일 저녁 칼퇴 후 지하철을 타고 근처에 가보았답니다.

 

영업시간 :

주말 10:00 - 22:00 last order 21:30

평일 08:00 - 22:00 last order 21:30

문의 : 02-1644-1941

성수역 근처에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어요. 주변에 저녁 먹을 곳도 많았어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방문해 봤답니다.

저희는 다행히 지하철을 이용하여 왔기 때문에 주차를 할 필요가 없었늗네요. 성수 어니언에 평일에 방문할 경우 성동구 방문주차 예약시스템 검색 후 이용하고, 주말에는 성수역 3번출구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라고 하네요.

오랜 전부터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들어가서 보는 거는 처음이네요. 유명하다 보니까 기대감이 더 컸었던 것 같아요.

안국역 어니언을 방문해봤어서 그런지 다들 눈에 익은 비주얼이였어요. 유명한 팡도르를 비롯해 앙버터나 요즘 많이 먹는 베이커리 종류들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요새 핫한 인절미 빵도 당연히 있구요, 인절미 가루가 올라간 인절미 팡도르도 있었어요.

요즘 유명한 빵집들을 가보면 트렌드에 맞춰져 있는 것처럼 트렌드에 앞서가는 성수 어니언에서도 역시 앙버터나, 스콘, 팡도르 등 핫한 종류들이 많더라구요.

전처럼 딸기 철일때는 딸기를 이용한 빵들도 많이 있어서 먹어보고 싶었어요.

포카치아 종류는 식사대용으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진열된 빵을 모두 구경하고 먹고 갈 빵을 픽업한 뒤 커피를 함께 주문하러 카운터로 갔어요.

성수 카페 어니언의 음료는 그리 많지 않았는데요. 딱 사람들이 선호하는 종류의 음료를 준비해 놓은 느낌이었어요. 커피나 요거트 혹은 당근쥬스 같은 카페에서 많이 주문하는 메뉴들은 준비가 되어 있더라구요.

주문을 하고 커피가 나올동안 저희는 큰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기다렸답니다.

구옥을 개조한 어니언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었어요.

일단 어니언에서 유명한 팡도르예요. 별모양같은 빵에 슈가파우더가 가득 얹어진 팡도르는 모양이 참 예뻐서 먹어보게 싶게 만드는 것 같아요. 

남표니가 좋아하는 버터롤, 저렴한 가격이라 다른 빵들과 함께 주문해서 먹기 좋은 것 같아요. 아메리카노와 같이 시켜봤답니다. 

저녁을 먹고난 후 였는데도 대표메뉴인 팡도르와 버터롤, 아메리카노까지 둘이서 야금야금 먹게 되더라구요.

포슬포슬한 팡도르의 모습이 참 시선을 끌네요. 아메리카노가 든 컵보다 더 크니 양이 꽤 되더라구요. 그렇지만 모두 먹어치웠어요. ㅎㅎ

팡도르는 약간의 계란향과 안은 포슬포슬하고 겉은 바삭비슷한 식감이었어요. 계란향인지 버터향인지 고소한 맛이 어릴 적 먹었던 계란빵 맛도 나는 것 같고 초딩입맛 같은 입에 붙는 맛이랄까. 꽤 먹을만 한 맛이었어요. 저녁을 배부르게 먹어서 팡도르만 먹어야지 했는데, 먹다보니 버터롤까지 다 먹어버렸네요. 

안국역 어니언과 비교를 한다면 조금 더 한옥의 느낌을 살리고 조용한 느낌의 안국역 어니언이 제 취향이었어요. 아무래도 꽤 유명한 카페이다보니까 대기까지는 부담스럽고 근처왔을 때 손님이 없다면 한번 쯤 와볼만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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