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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반떼 : CN7 아반떼 런칭, 사전계약 전 카탈로그 보자!

리뷰/CAR

by 낭만로그:) 2020. 3. 2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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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가 돌아왔습니다. 삼각떼 아니 과거의 아반떼 페리는 삼각형을 어울리지 않게 매칭한 모습으로 많은 사람의 안구 아니 심미성에 많은 영향을 미쳤죠. 사진은 좌측입니다. 신형 아반떼 CN7(우측)과 전혀 다른 모습이죠. 공식이미지에서 부터 상대가 안됩니다. 

신형 아반떼를 보다, (구) 아반떼를 보면 전작인 AD아반떼라고 전혀 보기 어려울만큼 괴기스러운 헤드램프, 쫙 벌린 입, 그리고 마지막의 삼각형 안개등까지 할말이 없게 하죠. 그 여파로 길에서 보기 힘든 레어템이 되었습니다. 

이제 삼각형 아반떼 이야기는 그만 하구요, 신형 아반떼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제 글은 칭찬 3가지와 아쉬움 2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니 급하신 분들은 따옴표부터 읽으셔도 좋습니다. 

 

"GOOD :  실내가 완전 개선되었다"

 

일단, 신형 아반떼의 실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와! 회색톤의 시트와, DIY를 하지 않아도 되는 엠비언트 라이트, 벤츠를 보는 듯한 LCD계기판 등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다만 인스퍼레이션 등급에서만 주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기할 기능으로는 오토홀드, 즉 당신의 다리에 자유를 줄 장치가 추가되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 또한 인스퍼레이션 등급에서만 선택이 가능하네요.

 

"GOOD :  삼각떼가 아닌 날렵한 느낌"

외부도 좋네요, 옵션이긴 하지만 LED라이트, 알로이휠 추가되었구요, 후면은 참...이렇게도 차를 만들 수 있던 회사가 삼각반떼를 만들었다니 어안이 벙벙합니다. 

 

"GOOD :  반자율주행이 가능함, 이제 다리에 쥐안나도 됨"

다른 것보다, 저는 현대의 반자율주행은 테슬라를 제외하고 국내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낮은 등급의 차량에는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이번 아반떼에서는 고속도로 주행보조와 LKA(차로 유지 보조)가 들어갔네요. 다른 차량에 있는 차선이탈방지와 차로유지보조가 무엇이 다르냐고 물어보시는데요, 차선이탈방지는 말 그대로 경고/방지장치여서 이것만 켜고 운전하실 경우 술취한차량처럼 선을 기준으로 지그재그 운전, 차선유지장치는 중간을 물고 달리게 되는 차이입니다. 

게다가 장거리를 뛰실 때 편안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 차로유지보조의 조합은 피로도를 50%이상 감소시키죠. 좋은 옵션입니다. 다만 옵션이라는 거죠.

칭찬을 했으니, 아쉬운점도 말해 볼까요. 다시 말하지만 저는 현대로부터 일절의 대가도 받지 못한 블로거이니 자유로이 말해 보겠습니다. 

"NOT GOOD : 추가하다 보면 풀옵이야"

신형 아반떼를 사실 때, 차는 풀옵션이야 라고 사실분들은 무려 인스퍼레이션 등급(2422만원)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가성비가 훌륭하다고는 볼 수 없으나, 아반떼의 외관에 만족하시고, 저 옵션을 누리면서 타실 분들에게는 가치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큰 차가 무조건 능사는 아니거든요. 

하지만, 대부분 아반떼가 모던 등급(1899만원 시작)에서 최고의 가성비 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다소 아쉬움은 있습니다. 부분부분 추가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크지 않다고 보이거든요. 예를 들어 모던에다가 10.25인치 디스플레이(400,000)원을 추가하려면 네비2를 추가하여야 한다는 점(1,250,000), 아래에서도 쓰겠지만 오토홀드를 고르려면 스마트센스1(1,000,000)을 넣어야 한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다만 앞/뒷좌석, 선루프, ETCS 등 옵션을 잘게 조개놓은 점은 칭찬하고 싶어요, 그나마 현대의 마지막 배려라고 할 수 있겠네요. 

 

"NOT GOOD : 풀옵만 누리실 수 있습니다"

신형 아반떼의 장점 중 3가지를 뽑으라고 하면, 반자율주행, 은 오토홀드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아래 옵션에서도 선택이 가능했으면 좋았다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스마트센스 1 옵션에 넣어 두긴 했지만 장거리를 뛰지 않으시는 분들은 스마트센스가 필요 없을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현대측으로서는 전동화 옵션에 넣는 것이 생산성을 높이는 요소이기 때문에 부득이하다고 볼 수는 있지만 차라리 다른 옵션과 붙여 주었으면 좋았을 걸 그랬습니다. 

삼각떼의 아들 신형 아반떼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저의 결론은 모던 등급(1899만원)에 LED와 스마트센스만 넣거나, 좀더 욕심이 나면 인스퍼레이션으로 뽑을 것 같아요(이놈의 옵션질이란....ㅠ) 솔직히 이러한 옵션을 이 등급에서 선택 가능한 것조차 솔직히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정말로요. AD아반떼 시절처럼 진정한 국민차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고, 얼른 시승해보고 싶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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