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낭만로그에요
오늘은 코로나로 인해 초보주부가 무수분 수육에 도전한 후기입니다.
요즘 유튜버들이 많이 해서 저도 따라해 봤는데 그리 어렵지 않더라구요.
준비물 : 스타우브 냄비, 무우(반개), 된장 2스푼, 삼겹살(덩어리) 2인분, 대파, 마늘(3~5알)
먼저 타지 않도록 기름을 바른 후, 무우를 촘촘하게 깔아 줍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우를 최대한 두껍고 크게 넣어야 밑으로 타지 않아요
(무수분이라 바닥 재료가 얇으면 타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사과를 넣는다는데, 사과를 넣으면 더 향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하다 보면 옆면에 고기가 타기 쉽기 때문에. 다음에는 옆에도 벽 만들 예정)
그 다음 무수분 수육 고기에 된장을 잘 발라서, 마늘 몇 알과 대파를 크게 썰어 넣어 줍니다.
그 다음은 무수분 수육을 위해 20분정도 중불에 푹 끓여 줍니다.
무수분 수육, 간단하쥬?
중고장터에 내놓은 쿠켓마켓 머그
아무도 안 사가시네요(1회 썼는데....)
무수분 수육 중간점검. 사실 이때 한번 뒤집었어야 했는데
다시 뚜껑을 넣어서 더 익혔습니다.
시간은 고기의 양에 따라 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무수분 수육 뒤늦게 한번 뒤적뒤적
파와 마늘도 잘 익어갑니다.
다 익어서 꺼내주었습니다. 남편이 썰고 있네요.
스테인리스 집게를 쓰시면 고기 썰기에 좋네요.
칼은 역시 쌍둥이칼입니다. 새로 영입했는데 너무 잘 잘려요....
무수분 수육 처음 도전했는데 이때부터 성공 예감!
부들부들하니 잘 익었습니다.
기름기가 있으니 도마에 먼저 썰고 접시에 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수분 수육이 아니더라도 고기친구 새우젓과 무채
무채 만드는 법은 다음에 올려야겠어요.
짠, 먹음직스럽게 플레이팅했습니다.
무수분 수육이라 걱정했는데 더 쫀득한 맛이었습니다
(사실 무우 수분이 흡수되지 않을 까 해요)
다음에 도전할 때는 사과로 해 봐야겠어요
여러분들도 꼭 도전해 보세요. 쉬워요!
그리고 스타우브는 꼭 크게 사세요.....흑흑.
낭만로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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